6,000m급 무인잠수정, 이름은 ‘해미래’
바다와 미래를 표현...수중진수장치는 ‘해누비’ 로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가 연구개발해 제작중인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수심 6,000m까지 탐사할 수 있는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ROV(remotely operated vehicle))’ 이름이 국민 공모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진지한 심사를 거쳐 ROV의 이름을 바다와 미래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해미래’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중진수장치의 이름으로는 ‘해미래’와 걸맞으면서 미지의 바다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해누비’가 선정되었다.
약 1개월간의 공모기간 동안 총 1,049명이 응모하여 대단한 관심을 보였으며 바다를 진취적으로 개척한다는 의미를 가진 ‘바다로’, ‘미래로’, ‘미지로’ 등도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부르기 좋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바다와 관련한 미래지향적인 이름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응모하여 차세대 심해무인잠수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실감할 수 있었고, 천여 명의 응모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2월경 시운전에 들어갈 이 무인잠수정은 수심 6,000m급으로 전세계 대양의 97%를 탐사할 수 있으며, 동해는 물론 태평양 6,000m 심해에 대한 정밀 지형도 작성, 지질 분석, 심해 자원 탐사 등을 순수 우리 기술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무인잠수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 개발사업 개요 (0) | 2006.05.26 |
---|---|
6000m급 심해무인잠수정 '해미래' 개발 동영상 (0) | 2006.05.07 |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 진수식 동영상 (0) | 2006.05.07 |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 진수식 가져 (0) | 2006.05.04 |
차세대 심해용 무인잠수정 동영상 (0) | 2006.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