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새해 인사

도운거사 2006. 1. 5. 22:39

       


      저 메마른 바다 위를 가르며
      세상을 향해 내 발자국을
      반듯하게 남기고 싶었다.
      가끔 뒤를 돌아볼 때마다
      다시금 비뚤어진 발자국을 보며 생각한다.
      우리 삶과 참 많이도 닮았구나,
      삶도 한번씩 돌아볼 필요가 있구나....


      - 김연용의《아버지의 바다》중에서


      *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발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 볼 시간입니다. 
      발자국이 반듯하게 났는지, 크게 비뚤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지난 발자국을 뒤돌아 보아야 앞으로 내디딜 
      발걸음의 방향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후의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찬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 도운거사 -